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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공고, 어디서 보는 게 맞나: 8개 포털 성격 정리

같은 사업이 왜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지, 포털별로 어떤 공고가 올라오는지. 캐치비즈 수집 데이터 기준으로 8개 포털의 성격을 비교했습니다.

캐치비즈 데이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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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L MAP · 포털 비교

포털 여덟 곳, 성격이 다 다릅니다

어느 한 곳만 보면 빠지는 공고가 생깁니다

  • 기업마당
  • 소상공인24
  • K-Startup
  • 지역센터
■ catchbiz

594건

수집된 공고

573건

기업마당 출발

8곳

수집 포털

지원사업을 찾다 보면 같은 사업이 이 사이트 저 사이트에 걸쳐 있는 걸 보게 됩니다. 검색엔진에서 찾아 들어가도 어느 사이트가 원 공고인지 헷갈립니다. 포털이 여덟 곳으로 나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한 사이트에 안 모이나

주관 기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지자체, 지역 혁신센터가 각자 사업을 공고하고 각자 게시판을 운영합니다. 기업마당 같은 통합 포털이 모아서 보여주긴 하지만 모든 기관의 공고가 다 실리는 건 아닙니다.

포털별 성격 정리

  • 기업마당 — 중기부 통합 포털.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고가 한데 모이는 곳, 양으로는 압도적
  • 소상공인24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위탁 소상공인 사업과 지역 공고
  • K-Startup — 창업진흥원. 창업 패키지, 창업보육센터, 팁스(TIPS) 같은 창업 생태계 사업
  • 중기부(mss) — 부처 직접 공고. 정책자금·R&D·수출 지원의 원문
  • NIPA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SW·AI 계열 사업
  • 지역 혁신센터·지역 포털 — 자체 프로그램. 통합 포털에 안 실리는 공고도 여기서 나옴

데이터로 본 무게중심

지금 캐치비즈에 쌓인 594건 가운데 573건이 기업마당에서 왔습니다. 통합 포털의 흡수력이 숫자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나머지는 중기부 9건, 소상공인24 7건, NIPA 5건입니다. 건수는 적어 보이지만 성격이 겹치지 않아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역 센터 공고는 통합 포털에 잘 안 실립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U-OASIS 프로그램, 시흥창업캠프 같은 센터 자체 모집 공고는 그 지역 사장님이 아니면 보기 어렵습니다. 양으로 보면 작아도, 내 지역 사장님에겐 오히려 이쪽이 실속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사업이 여러 곳에 뜨는 이유

통합 포털은 원문을 재게재합니다. 그래서 기업마당에서 본 공고가 소상공인24에도,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있습니다. 이럴 때 기준은 간단합니다. 신청 링크가 달린 원 공고가 진짜입니다. 포털마다 마감일 표기나 첨부파일 업데이트 시점이 다를 수 있어서 신청 직전에는 반드시 주관 기관의 원문을 한 번 더 열어봐야 합니다.

회원가입 구조도 다릅니다. 기업마당과 K-Startup은 각각 별도 회원이고 소상공인24는 별도 체계, 지자체 사업은 해당 시·도 시스템을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하려는 공고가 어느 포털에서 접수를 받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마감 주에 회원가입부터 하느라 시간을 버리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직접 돌아보는 시간 계산

여덟 곳을 하루 10분씩만 확인해도 한 달이면 5시간입니다. 그리고 확인해서 아는 것과 마감 전에 신청까지 가는 건 다른 문제라서, 순회에 쓰는 시간보다 놓쳤을 때의 기회 비용이 더 큽니다.

포털 여덟 곳을 아는 것보다, 내 조건의 공고가 어디에 뜨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어디를 봐야 하나

[전국 단위] 기업마당 / [지역·소상공인] 소상공인24+지역센터 / [창업] K-Startup / [ICT·AI] NIPA

그래도 매번 여덟 곳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내 업종과 지역이 정해져 있으면 실제로 건질 포털은 서너 곳으로 좁아집니다. 소상공인이라면 기업마당과 소상공인24와 내 지역 센터, 창업 단계라면 K-Startup을 더하고 ICT 계열이면 NIPA까지 보면 됩니다.

업데이트 주기도 제각각입니다. 통합 포털은 원문이 올라오면 모이는 구조라 빠른 편이고 지역 센터나 지자체 채널은 게시 시점이 들쭉날쭉합니다. 그래서 한 곳만 보면 "이번 주엔 공고가 없네"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없는 게 아니라 그 포털에 안 올라온 것일 수 있습니다.

어느 포털에서 신청을 받는지도 미리 봐두면 좋습니다. 공고를 발견한 포털과 실제 접수를 받는 시스템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마감 주에 접수 시스템 회원가입부터 하느라 시간을 쓰는 일이 생깁니다. 원문 공고의 "신청 방법" 칸에 접수처가 적혀 있습니다.

포털마다 어떤 공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지는 수집 포털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포털별 최신 공고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